2019년,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Korea National Best Sommelier Contest)'가 8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2일간 대전 컨벤션 센터(DCC)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2019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세계 소믈리에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전 세계 6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한국대표 회원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개대회 5개 부문으로 구성되는데, ‘제15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국가대표부문, 대학생부문, 루시옹와인부문)’, ‘제9회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국가대표부문)’, ‘제6회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국가대표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오는 8월 3일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과한 소믈리에들이 23일과 24일에 걸쳐 준결선전 및 결선전을 진행하여 우승자를 가려낸다.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부문 우승자는 대전시장상과 함께 루시옹 와이너리 투어, E&J Gallo 후원 미국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 되며 2위와 3위까지 2022년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학생 부문 우승자는 대전 시장상과 함께 해외 와이너리 투어 지원과 모엣&샹동 매그넘 샴페인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워터 소믈리에 부문과 티 소믈리에 부문은 수상자에게 상금(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협회장 고재윤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 소믈리에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와인과 전통주, 워터, 티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2022년에 국내 최고 소믈리에들을 A.S.I.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출전하도록 하여 대한민국 소믈리에의 우수함을 세계에 부상시키고자 한다"며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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