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 디스틸러리가 공개한 1캐럿 다이아몬드 진 <사진=The Bath Distillery>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보석세공사와 증류사가 만난 ‘다이아몬드 진(Gin)’이 출시되었다고 전했다.

보석세공사 니콜라스 와일드(Nicholas Wylde)는 배스 디스틸러리(Bath Distillery)와의 협업을 통해 1캐럿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배스 와일드 플라워 다이아몬드 진(Bath’s Wylde Flower Diamond Gin)을 출시했다. 단 1병만 제작되었으며 가치는 약 1만 파운드(한화 약 1,460만 원)에 달한다.

니콜라스 와일드는 1987년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베테랑으로 81개의 정밀 절단면을 가진 특허받은 다이아몬드 세공 기술로 유명하다. 배스 디스틸러리는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증류소로 75만 파운드(한화 약 10억 9,500만 원)의 펀딩을 통해 만들어졌다.

단 한 병의 다이아몬드 진을 가진 주인공은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데 소비자들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배스 디스틸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호프 루바브’, ‘오렌지 슬로이 진’을 구매할 시 병 라벨에 붙어있는 코드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내년 2월에 발표되는 당첨자와 동행할 수 있는 1명의 게스트는 배스 디스틸러리를 방문해 견학 및 설립자와의 만남과 다이아몬드 진 샘플을 사용해 만든 칵테일을 시음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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