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양념 닭갈비 라면 <사진=미쓰답 페이스북>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인도네시아 대표라면 브랜드 미쓰답(Mie Sedaap)이 출시한 한국식 양념 닭갈비 라면이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미쓰답은 지난 7월에 열린 인도네시아 문화 페스티벌 위더페스트 2019(We The Fest 2019’에서 한국식 양념 닭갈비 라면을 출시했으며 일주일 만에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매니저 미뜨라 아르디아니(Mita Ardiani)는 “한국 라이프 스타일에 호감을 느끼고 선망하는 현상이 K-팝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점차 광범위해짐에 따라 본 제품을 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양념 닭갈비’라는 한글을 제품 전면에 부각하는 한글마케팅을 시행함으로써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식 양념 닭갈비 라면은 탄력 있는 면발과 두꺼운 질감을 가진 한국라면의 특징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매운 맛을 더하기 위해 양파를 첨가했으며 2단계의 고추 양념을 통해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쓰답이 시행한 e커머스 판매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고객들의 수요와 재구매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결과 본 제품을 주제로 다루는 SNS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더페스트에서 라면을 맛본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들은 “진짜 매운 한국의 맛이다”, “다른 인도네시아 라면과 다르게 면발에 탄력이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라면을 꼭 먹어봐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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