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루들스의 파스타 빨대 <사진=Stroodles Instagram>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쓰레기 낭비가 없는 식용 빨대인 ‘파스타 빨대’를 소개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스트루들스(Stroodles)와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본사를 둔 더어메이징파스타스트로우(The Amazing Pasta Straw)는 지난해부터 파스타를 빨대로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가 사용하는 파스타 종류는 부카티니(Bucatini)로 두껍고 가운데가 뚫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 원료에 쓰이는 거친 밀가루의 일종인 세모리나를 사용했다. 스트루들스의 CEO 맥심 겔만(Maxim Gelmann)은 “파스타 빨대로 드럼을 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하며 튼튼함을 강조했다.

▲ 친환경 및 식용으로 사용 가능한 장점이 특징이다. <사진=Stroodles Instagram>

스트루들스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스타 빨대는 음료 안에서 약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파스타가 부드러워지면 퇴비로 사용하거나 먹을 수 있다. 겔만에 따르면 영국의 일부 바텐더들은 블러디 메리와 같은 칵테일에 빨대로 사용한다고 전했는데 먹을 수 있는 고명(Garnish)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실용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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