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SNS 테이스트로그(대표 이진희)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기록 8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8만개를 돌파한 ‘기록’이란 사용자가 테이스트로그 앱을 통해 직접 남긴 자체 콘텐츠를 의미한다.

테이스트로그는 사용자가 음식점에서 주문한 메뉴를 앱을 통해 기록하면 자신의 외식 패턴과 음식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음식 SNS다. 다른 사용자의 솔직한 평가를 통해 맛집 검색은 물론 다양한 음식관련 콘텐츠도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누적 사용자 12만명, 누적 기록은 8만 개를 돌파했다. 대규모 마케팅 없이 서비스 자체의 편의성과 참신함, 입소문을 통한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테이스트로그 전체 사용자 중 20대와 30대 사용자 비중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여성이 75%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매주 평균 7.8개의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개 이상의 외식 기록을 남기는 셈이다. 또한 강남과 마포, 종로 지역 순으로 많은 기록을 남겼는데 모두 2030 여성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면서 여러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어서 의미가 크다.

테이스트로그의 기록은 광고 없는 진실한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맛집 평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젊은 여성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와 최신 트렌드를 읽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테이스트로그 이진희 대표는 “테이스트로그가 소셜서비스의 핵심 타깃이라 할 수 있는 젊은 여성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푸드테크의 대표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스트로그는 ‘맛집’이 아닌 개별 ‘메뉴’에 대한 맛을 평가하고 기록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솔직한 기록을 통해 나만의 미식일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이진희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미국 오라클(Oracle)에서 근무했고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창업 경험을 쌓았다. 테이스트로그는 2015년 9월 17일 베타서비스 런칭 이후 매주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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