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 출시 <사진=설원국기자>

마스터 블랜더 이종기 명인(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엘 대표)의 평생의 역작인 오미자 증류주가 “고운달”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되었다.

경북 문경새재에서 6차 사업장 오미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기 명인은 세계 최초의 전통 방식 오미자 스파클링와인 오미로제를 개발해 각종 국제 행사에서 국위를 선양한 바 있다. 이번에는 Alc. 52%의 최고급 오미자 증류주를 선보이게 되었다.

고운달 백자 (Alc. 52% / 500ml 및 200ml)
한국 전통 문경도자기에서 숙성하여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맑고 투명한 증류주

고운달 오크 (Alc. 52% / 500ml 및 200ml)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에 오크향이 조화롭게 가미된 고급스러운 골드색 증류주
 

▲ 마스터 블랜더 이종기명인(제이엘 대표) <사진=설원국기자>

이종기 명인(60세)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36년간 세계적 양조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발효, 증류, 숙성 및 블랜딩 등 양조기술을 터득하여 세계적 주류회사에서 마스터 블랜더로 활동해 왔다. 한국 대표 위스키인 윈저, 골든 블루 등 일류 증류주 제품을 개발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이 명인은 36년간 양조 분야에 종사하면서, 수 백 번에 걸친 실험을 통해 색, 향기, 맛의 관능 특성을 평가하여 우리 농산물 중 양조 적성이 훌륭한 원료를 선발해 왔다. 그 중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오미자가 양조 적성이 가장 뛰어난 것을 발견하였다. 그의 목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세계 명주 개발”이다.

이번에 이종기 명인이 개발한 ”고운달”은 마오타이, 조니워커 블루, 헤네시 등 세계 명주들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고 업계 전문가들(이제춘 젤와인대표, 국제 소믈리에 협회장 경희대 고재윤 교수, 정하봉 한국대표 소믈리에, 유성운 증류주 평론가)은 말한다.

고운달은 글로벌 시장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리 명주의 위상에 맞도록 포장 및 패키지 디자인도 한국적 전통의 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하였다. 여기에는 오랫동안 한국의 미를 소재로 화장품을 개발해 온 코스맥스 디자인실의 도움을 받았다. 술의 이름은 한국 풍류인들이 사랑해 온 <달>을 소재로 하여 ‘고운 달’로 정했다. 또한 바르고 고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달인>이 만들었다라는 의미도 담았다.

병 모양은 백자 달 항아리와 편병에서 모티브를 찾았고, 한국적인 매듭술로 장식했으며, 포장상자는 전통 고서를 참고로 디자인하여 옛 선비들이 독서와 아울러 때때로 지인과 음주하며 시를 읊던 풍유인으로서 고아한 자태를 연상케 했다.

우리 전통 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 온 “아름지기”문화재단에서 우리 술을 사랑하시는 가 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2016년 6월 15일 오후 2시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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