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의 샴페인 브랜드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이 새로운 샴페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3라고 불리는 이번 샴페인은 한 병의 1,000달러(한화 약 121만 원)에 판매되는 럭셔리 와인이다. 블랑 드 누아르 품종으로 2009, 2010, 2012의 세 가지 빈티지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차 발효를 위해 6년 동안 보관되었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샴페인 3종은 각각 ‘블랙베리, 버터, 진저브레드와 핵과(Stone Fruit)’, ‘블랙베리, 체리, 딸기, 자두’ 그리고 ‘바닐라와 페이스트리’의 노트를 지니고 있다. 단 3,535병만 생산되었으며 9월 5일은 미국, 9월 16일에는 영국에서 출시된다.
아르망 드 브리냑의 CEO 세바스티엔 베슨(Sebastien Besson)은 “우리는 100% 피노 누아 혈통의 최고급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첫 블랑 드 누아르를 출시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A3를 맛본 결과 실망하게 하지 않을 완벽한 출시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래퍼 제이지는 2014년 소버린(Sovereign)으로부터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 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인수 전에도 2006년 제이지의 싱글인 ‘쇼미왓유갓(Show Me What You Got)’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시킨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