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뱅이 샤토 미소 와인으로 유명한 도란원을 방문했다. <사진=유니뱅>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와인 시장의 현황과 국내 와인 특구인 충북 영동 지역 포도와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이 2019년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17일(토) 영동 지역 와이너리 3곳을 다녀왔다.

짧은 시간속에서도 샤토미소 와이너리(도란원), 컨츄리 와이너리, 시나브로 와이너리(불휘농장)를 방문해 각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와인들을 시음하고, 와인농장 투어와 와인 족욕까지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 컨츄리와인 김덕현 대표가 영동 포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니뱅>

대학생에게 국내 와이너리 방문은 생소했을 터. 한국 와이너리를 처음 방문했다는 유니뱅 이성준 군은 "한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포도 품종을 직접 비교하고, 와인 제조 과정도 직접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투어"였다고 했으며, 유니뱅 송예원 양은 "한국와인도 이렇게 훌륭한 와인이 나오는 지 처음 알았다"며 이번 방문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영동 와이너리 투어를 기획한 유니뱅 홍민주 회장은 "소주와 맥주만 마시는 다른 일반 대학생들의 MT와는 다르게, 우리가 관심 갖고 있던 와인에 대해 더욱 깊게 공부하고 즐길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와인에 대한 영동 와인 관계자들의 애정과 노력을 알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북 영동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와인들 <사진=유니뱅>

한편, 유니뱅은 영동 지역에서 생산된 한국 와인들과 한식의 마리아주 행사를 개최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와인을 알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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