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없이 맨손으로 결제하는 기술 개발한 '아마존'

승인2019.09.06 08:30:47
▲ 아마존이 개발한 내년 카드 없이 결제 가능한 손 인식 기술이 빠르면 내년 초, 홀푸드에서 시험 적용 될 예정이다. <사진=Wikimedia Commons>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미국의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Whole Foods)가 빠르면 내년 카드 없이 손으로 계산하는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지에 따르면 현재 IT 기업 아마존이 생체 측정 기술을 뉴욕 회사에 있는 자판기를 통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판기에 있는 과자나 음료를 직원들이 손을 스캔 하여 승인 받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오르빌(Orville)’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컴퓨터의 시각 및 심층 기하학을 사용하여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의 손을 스캔해 신용카드 혹은 직불카드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오르빌의 첨단 센서는 아이폰과 같은 기기에서 사용하는 지문 스캐너와 다르며 사용자가 신체적으로 스캔 표면에 손을 직접적으로 댈 필요가 없다.

뉴욕포스트에 정보를 전한 한 사람은 일반적인 카드 거래에는 보통 3~4초가 걸리지만 아마존의 신기술은 300밀리초 이내에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 스테이터스 머니(Status Money)의 CEO 마지드 막사드(Majd Maksad)는 이번 오르빌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시 소비자들이 홀푸드를 방문할 때 더 많은 소비를 하도록 장려하게 된다고 전했는데, “사람들은 돈을 직접적으로 만지지 않을 시 더 많은 돈을 쓰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하며 “돈의 효용성이 줄어들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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