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3호 태풍인 '링링'이 지나가고 발생한 피해를 지원 및 복구하고 있는데 가운데, 미국에서도 6월 초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지속되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폭풍이 발생할 때 비축해놔야 할 품목 리스트’를 소개했다.

쉽게 부패하지 않는 식품(Non-Perishable Food)

FDA에 따르면, 냉장보관이나 따로 조리할 필요가 없는 식품을 식료품 카트에 처음 넣어야 할 첫번째 품목이라고 전했다.

1. 생수

▲ 생수 <사진=Myrtle Beach TheDigitel>

폭풍이 지나간 후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에 꼭 필요하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생수를 구비 해놔야 한다. 미국연방비상관리국(FEMA)는 최소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인 당 1갤런(약 3.78L)를 구비해놓길 권장하고 있다.

2. 통조림 식품

▲ 통조림 식품 <사진=Pixabay>

CDC에 따르면, 많은 통조림 제품들은 당신의 선반에 약 1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조림 식품은 따로 조리할 필요가 없는 즉석 섭취 식품이라는 장점이 있다.

3. 즉석 수프 믹스

▲ 인스턴트 수프 <사진=Elsie Hui>

즉석 수프나 즉석 면제품은 폭풍 문제가 발생할 시 활용하기 좋은 품목이다. 냉장 보관의 걱정이 없고 물과 열만 있으면 쉽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상비품으로 구비해놓기를 추천했다.

4. 땅콩버터

▲ 땅콩버터 <사진=Pixabay>

땅콩버터는 따로 조리할 필요가 없는 일부 단백질을 제공할 수 있다. 단 일부 제품은 땅콩버터를 냉장 보관하니 상온 보관이 가능한 땅콩버터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5. 시리얼

▲ 시리얼 <사진=pxhere>

폭풍우 중에는 달걀과 토스트를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르니, 시리얼을 찾는 것이 좋다. 시리얼은 대게 약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고, 올바른 곡물은 당신의 몸에 건강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

비상식량

쉽게 부패하지 않는 식품보다는 지속 시간이 덜하지만 그래도 비상용 간식으로 보관해놓기 좋은 식품들도 있다.

01. 사과

▲ 사과 <사진=Wikimedia Commons>

사과도 결국에는 상하지만, 사과는 보관 기간이 가장 오래가는 과일 중 하나이다.

02. 통조림 마리나라 소스

▲ 마리나라 소스 / 사진과 달리 통조림으로 포장된 것이 비상시에는 유용하다. <사진=Marco Verch>

마리나라는 토마토, 양파, 마늘 및 향신료로 만든 이탈리아 소스로 마른 파스타는 유통기한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통조림에 담긴 마리나라 소스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03. 즉석 매쉬드 포테이토

▲ 즉석 매쉬드 포테이토 <사진=Andrew Filer>

일반적으로 박스 포장에 담겨있는 즉석 매쉬드 포테이토 제품들은 물 혹은 우유만 있으면 손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반찬으로 활용하기 알맞다. 대게 약 6개월 동안 보관 가능하다.

04. 크래커

▲ 크래커 <사진=Wikimedia Commons>

단백질이 필요할 경우 땅콩버터와 함께 크래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크래커 제품은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05. 두유 혹은 아몬드 우유

▲ 두유 혹은 아몬드 우유 <사진=Pixabay>

우유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대표적인 음료다. 하지만 일반 우유는 비상시에 유통 기한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두유나 아몬드 우유 혹은 분유를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최대 약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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