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실제 피자를 넣은 스케이트보드를 소개했다.
미국 피자 체인 &피자는 ‘게임을 바꾸다(Change The Game)’을 핵심 가치로 꼽으며 피자를 사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다.
&피자의 CEO 마이클 라스토리아(Michael Lastoria)피자 전문 잡지 PMQ 피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들 중 하나를 택해서 재발명 하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피자의 단순한 초점에서 벗어나 도시적이자 진보적으로 사람들과 연결시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피자 스케이트보드’ 안에는 타원형 모양의 롱피자가 들어있다. 실제 &피자의 롱피자가 스케이트보드처럼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케이트보드는 다방면에 걸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미스치프 인터넷 스튜디오(MSCHF Internet Studios)와 협력했다.
미스치프 인터넷 스튜디오의 다니엘 그린버그(Daniel Greenberg) 상무는 “미스치프를 통해 우리는 항상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새로운 매체를 찾고 있다”라고 말하며 “&피자가 우리에게 왔을 때 그들만의 긴 피자 모양을 강조 할 수 있는 작품을 원했고 그 결과 스케이트보드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스치프의 케빈 위즈너(Kevin Wiesner)는 피자를 건조, 주조 및 보존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테스트해왔으며 성공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12개의 피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요상한 작품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라고 말하며 “보존된 피자를 스케이트보드로 만들어 타고 다니는 것만큼 더할 나위 없는 게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