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디가 공개한 '럼의 소리(Sound of Rum)' ASMR 영상 <사진=Bacardi>

유명 럼 브랜드 바카디(Bacardi)가 칵테일을 믹싱할 때 나오는 소리를 한 데 섞어 만든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며 ASMR 열풍에 뛰어들었다.

바카디는 유명 프로듀서 겸 래퍼인 스위즈 비츠(Swizz Beatz)와 협력하며 지역 바텐딩 인재들을 빛내주기 위한 트랙을 공개했는데,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바카디 럼의 및 다양한 칵테일 믹싱 재료들을 준비하는 ASMR 소리와 함께 춤을 추고 바텐딩을 하고 있는 바텐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 속 바텐더들은 런던 커튼 호텔의 수석 바텐더 로렌스 그레고리(Lawrence Gregory), 바카디 레거시 글로발 칵테일 대회 결선 진출자 니콜 파스(Nicole Fas)를 포함한 각 지역 전도 유명한 인물들로 구성되었다.

바카디 유럽 브랜드 디렉터 파비오 러펫트(Fabio Ruffet)는 “바텐더 그룹과 함께 칵테일 제조에 들어가는 순수한 에너지 및 기술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터커 블리스(Tucker Bliss) 감독은 “술집만의 귀에 익은 소리에 맞춰 럼이 소리로 표현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바텐더들은 저마다 ‘럼의 소리’를 표현한 칵테일을 고안했는데 런던 커튼 호텔 바의 로렌스 그레고리는 ‘플라밍고 도밍고(Flamingo Domingo)’라는 칵테일을, 독일의 줄리아 란(Julia Rahn)은 짭짤한 자극적인 맛인 ‘매치 더 비트(Match The Beat)’를 만들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