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지 드링크 비즈니스는 지난주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고양이 애호 모임은 미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 'Kickstarter'에 미국에 구조되는 고양이들을 위한 첫 와인바 설립 모금을 시작했으며 이어 이번주에는 미국 덴버에 한 매장에서 고양이를 위한 무알콜 와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 Pinot Meow 와 Moscato 8온스 bottle<사진=apollopeak.com>

덴버에 있는 애완동물 음료 개발 회사 "Apollo Peak"은 고양이를 위한 두가지 품종의 와인을 소개했다. 하나는 피노'미아우'(Pinot Meow)이며, 또 하나는 모스'캣'토(MosCATo)이다. 현재 이 와인들은 1.6온스와 8온스로 제공되고 있다고 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처럼 보이는 Apollo Peak의 와인은 유기농 캣닢(catnip)과 유기농 붉은 색소, 물, 골든비트 쥬스로 만들어 졌다고 했다.

Apollo Peak 설립자 Brandon Zavala는 "이것은 차(tea)처럼 만들어지지만 우리가 그것을 와인처럼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와인처럼 인식되길 원하며, 소비자들은 애완동물과 함께 와인 한잔을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라고 했다.

Brandon Zavala는 작년 11월 취미로 이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실행 가능한 사업이 되었다고 했다. Apollo Peak은 수의사들로부터 고양이나 새끼고양이에게 이 주스가 독성이 없다고 인정받았다. 이 두 와인은 덴버의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것은 고양이를 타겟으로 한 첫번째 와인이 아니다. 2013년 일본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 쥬스와 캣닢 그리고 비타민으로 생산된 냥냥 누보(Nyan Nyan Nouveau)가 첫 번째 고양이용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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