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테킬라 사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고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공개했다.
신코로(Cincoro) 테킬라는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고급 테킬라 라인으로 숙성하지 않은 블랑코(Blanco)가 70달러(한화 약 8만 3,600원), 6~8개월 숙성시킨 레포사도(Reposado)가 90달러(한화 약 10만 7,460원), 24~28개월 숙성시킨 아네호(Anejo)가 130달러(한화 약 15만 5,200원), 그리고 40~44개월 숙성시킨 엑스트라 아네호(Extra Anejo)가 1,600달러(한화 약 191만 원)에 판매된다. 레포사도부터 엑스트라 아네호까지의 테킬라는 지하 숙성 창고에서 배럴 에이지드(Barrel Aged) 되었다.
마이클 조던이 테킬라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2016년으로, LA 레이커스의 구단 오너 지니 부스(Jeanie Buss)를 비롯해 밀워키 벅스의 웨스 에덴스(Wes Edens), 보스턴 셀틱스의 에밀리아 파잘라리(Emilia Fazzalari), 와이크 그로스벡(Wyc Grousbeck)과의 저녁 만찬에서 테킬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에 착수했다. 그들은 나이키의 혁신 특별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 마크 스미스(Mark Smith)에게 테킬라 병의 디자인과 라벨링을 의뢰했다.
신코로 테킬라를 생산하는 신코 스피리츠의 최고 경영자 및 창립 파트너 에밀리아 파잘라리는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적으로 깊은 맛, 섬세하고 맛있는 테킬라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훌륭한 창립 파트너 및 팀과의 노력, 결단력, 협업을 통해 신코로 테킬라를 현실로 만들어냈으며, 예상을 넘어선 독특한 테킬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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