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0월1일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산지유통업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쌀 수급안정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쌀 수급동향 및 수급안정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산 쌀 생산단수는 524kg/10a 이고, 쌀 생산량은 387만톤이었으나 2019년에는 태풍 영향 등을 감안 시 쌀 생산단수는 전년보다 감소한 514~519kg/10a 내외로 전망되며, 쌀 생산량은 375~379만톤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 등은 올해 태풍 및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작황이 전년보다 좋지 않으며, 벼 쓰러짐 등의 피해를 감안하여 조속히 태풍 피해벼를 정부에서 매입할 것을 요구하였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상황 및 전망, 기상 등을 감안하면 수확기 쌀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시장 불안정 시 신속하게 수확기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피해벼는 과거 사례를 감안하여 정부가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낮은 품질 벼의 시장유통을 차단하고, 수확기(10월~12월) 쌀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10~11월에는 통신 판매업소, 저가미 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연산 혼합유통 등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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