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나우의 AI 음식물 처리 프로그램 '비전(Vision)' <사진=Winnow Solutions>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최근 UAE가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해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UAE 기후변화환경부(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장관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박사와 인공지능부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Omar Bin Sultan Al Olama) 장관은 유수의 정부 및 민간 부문 단체들과 함께 UAE의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에 맞춰 UAE의 식품 기술 업체인 윈나우(Winnow)사는 주로 낭비되는 식재료를 파악하고 구매 목록과 메뉴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식재료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비전(Vision)’을 출시했으며 기후변화환경부는 윈나우 사와 협력하여 2019년까지 200만 명 분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2020년까지 300만 명 분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것을 협약하였다.

알 제유디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50% 이상 절감하겠다는 국제적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또한, 알 올라마 장관은 UAE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유엔(UN)의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약속(SDGs)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음식물 쓰레기 절감 결의에 서명한 기관 및 단체로 두바이 행정부, 에티하드 항공, 힐튼 호텔, 주메이라 호텔, JA 리조트 등이 포함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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