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클래스 2019' 챔피언 베니 강(Bannie Kang) <사진=World Class>

2009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대회(World Class)’의 우승자로 싱가포르 출신의 베니 강(Bannie Kang)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2일 네덜란드의 케텔원 증류소에서 시작해 26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최종 결승을 마친 월드 클래스 대회는 전 세계 55명의 참가자들이 디아지오(Diageo)의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예술적인 스피리츠를 선보였다.

베니 강을 비롯해 한국 대표 최원우 바텐더도 상위 8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그 외에도 요시다 히로키(일본), 카메론 앳필드(영국), 토니 린(대만), 샐리 타이(홍콩), 알렉스 레몬도스(덴마크), 제프 새비지(캐나다)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싱가포르 ‘Anti:dote’에서 수석 바텐더이자 월드 클래스 2019 우승자 베니 강은 수상 소감으로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힘들었지만 재밌었다”라고 말하며 “모든 최종 후보들에게도 정말 잘 해줬다고 말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수많은 놀라운 음료들이 만들어져 누구라도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디아지오 리저브 브랜드의 글로벌 대사로 일하며 세계를 여행하고 월드 클래스 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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