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우리가 가장 원하는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아가는 작업하고 있는 사진가 유별남이 새로운 프로젝트 '빗개;겨울 이야기'의 두 번째 이야기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빗개;겨을 이야기'는 지난해, 70여년 전 우리 현대사의 슬픈 이야기인 4.3사건을 망보는 소년의 시선으로 표현한 사진전으로, 많은 호응에 입어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 빗게 첫번째 이야기 전시 작품 - 어리목 (2018. Pigment print) <사진=뮤: 움>

두 번째 이야기는 차가운 겨울의 제주도 풍광을 통해 그 시대의 아픈 이야기를 찾아 제주도 4.3사건의 스토리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유별남 작가는 "한 달 동안 여러분들의 응원과 후원을 모아 작업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라고 말하며 "가을의 느긋함이 우리 곁을 오래 지켜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차가운 바람도 흥겨이 받아 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가득한 10월이 되시길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빗개;겨울 이야기'에 후원자에게는 유별남 작가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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