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와 태풍도 사라지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은 국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다양한 여행지 가운데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인 강원도 강릉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쉽게 도달이 가능해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리상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지만, 고속도로가 잘 발달되고 강릉KTX까지 운행 중인 덕에 현재 강릉은 1박2일 여행으로도 손색없으며, 강릉 가볼만한곳이 다양해 취향에 따라 여행코스를 달리하여 즐길 수 있다. 강릉은 동해바다와 인접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안목해변이나 카페거리, 정동진, 주문진, 경포대해수욕장, 오죽헌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명소뿐만 아니라 먹거리 또한 풍부해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위해 강릉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과 갑각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항구나 회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해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항구도시인 강릉은 주문진 횟집이 유명하지만, 대게전문점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때문에 강릉에는 여러 횟집과 대게전문점이 즐비한데, 이 중 주목되는 곳으로 ‘신대게나라’가 추천되고 있다.

▲ 주문진 경포대 맛집 ‘신대게나라’ <사진=신대게나라>

신선한 게찜 요리를 판매하는 강릉 경포대 맛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게를 잡아 판매하고 있으며, 수입품 게는 직수입으로 들여와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우수한 게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메인메뉴는 대게찜, 홍게찜, 킹크랩찜, 랍스터찜이며, 게 찜 요리를 주문하면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모듬회스끼(광어, 우럭), 해물스끼(골뱅이, 새우),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 등 푸짐한 스끼다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스끼다시로 어느 정도 허기를 달래면 메인메뉴인 게찜이 등장하는데, 이 때 테이블마다 설치된 인덕션과 물이 담긴 볼은 증기를 발생시켜 게찜이 식지 않고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은은한 게찜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게맛을 제공하기 위한 신대게나라만의 특별함으로 보인다.

▲ 신대게나라가 최고의 게맛을 선보이는 이유 <사진=신대게나라>

점심에는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특선 메뉴로 준비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150여 좌석, 프라이빗 룸을 구비하여 단체손님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 갑각류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로 유통망을 갖춰 저렴한 가격과 신뢰성 면에서도 강릉 횟집이나 대게전문점사이에서 경쟁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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