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평창 허브나라 가을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나라농원에서 '2019 허브나라 가을축제'가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허브나라농원은 1993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으로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등 100여종 이상의 허브를 직접 재배 하면서 7가지 테마가든과 허브박물관, 터키박물관, 유리온실 등을 통한 관람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장과 허브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와 각종 허브상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념품샵 등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대표관광 명소이다.

이번 축제는‘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라는 3대 테마로 나눠 주제별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볼거리’로는 허브나라 안 흥정계곡 주변을 따라 조성된 단풍산책로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 수확물로 만든 곳곳의 소품·조형물, 그리고 어린이 정원에 설치된 축제 분위기의 할로윈 코스프레 포토존 등이 있다.

‘먹을거리’로는 허브떡, 허브전, 허브꼬치 등 향기로운 허브음식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허브빵, 솜사탕, 허브치킨 등 새로운 간식거리, 허브차 무료시음코너 등 가족·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들을 허브나라 안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즐길거리’로는 허브체험교실과 야외체험장에서 허브향수, 허브비누, 허브향초 등 기존의 다양한 허브공예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허브식초, 할로윈쿠키, 향기나는 슬라임 만들기 등 가을에 어울리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야외공연장 별빛무대에서는 허브나라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특별 사진전, 낙엽과 자연소재를 이용한 낙엽그림그리기대회가 축제기간 내내 열리며, 어린이정원 앞 파머스광장에서는 인디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허브나라농원 이용 요금은 유료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허브나라농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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