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최되었던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강원도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전부터도 이미 국내에서 유명한 관광 도시였으나 올림픽 유치 후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 졌으며, KTX강릉역의 개통으로 더욱 접근성이 좋아졌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불과 2시간여면 도착할 수 있으니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지를 물색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올해 국내 여행 주요 트렌드이자 키워드도 동해안 관광이 꼽히면서 SNS등지에서도 강원도 강릉을 찾는 이들의 인증샷이 속속들이 업로드 되고 있다. 강릉 가볼만한곳으로는 대관령 양떼목장, 경포대 해수욕장, 오죽헌, 선교장, 중앙시장 등이 있는데 단체 관광으로서도,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친구들끼리의 MT장소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하다.

강원도 강릉은 지자체에서도 힘쓰고 있을 만큼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에 숙박시설이나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이 때문에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방문객들의 숫자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바다와 인접한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저렴하고 신선도 높은 해산물과 갑각류를 맛볼 수 있는 곳도 강릉이다. 강릉 주문진 횟집 ‘대영유통’은 KBS1 6시내고향과 KBS2 생생정보, KBS VJ특공대, 채널A 서민갑부, KBS 아침마당, 채널A 맛탐 한국 시즌2 등의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에도 방영되었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선주가 직접 바다에서 잡은 갑각류를 선보이기 때문에 중간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판매가와 높은 신선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강릉 주문진 횟집 사이에서 번성을 누리고 있는 ‘대영유통’의 1층에는 대형 갑각류 수족관이 있어 손님들이 갑각류를 직접 고르면 그 자리에서 쪄준다. 이곳의 갑각류는 전국 수산시장으로 유통될 정도로 퀄리티가 우수하다. 대게찜 2마리 등의 메인 메뉴는 손질이 된 상태로 제공된다.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모듬회스끼를 비롯해 게라면, 파전, 오징어순대, 문어, 골뱅이, 새우 등의 13여가지 푸짐한 스끼다시도 상을 채운다. 

현지인들에게도 줄서서 먹는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명성이 높기 때문에 주말이면 예약이 밀릴 정도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금액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 한 뒤 보여주면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