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사진=디아지오>

세계적인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스코틀랜드에 약 640만 파운드(한화 약 97억 150만 원)을 투자한 최첨단 혁신 연구소를 열었다고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소개했다.

스코틀랜드 중부 클래크매넌셔 지역의 멘스트리에 마을에 위치한 디아지오 연구 센터는 음료 산업 공급망에 걸친 디아지오의 과학 기술 및 혁신 프로젝트의 본거지가 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환경부 장관 로지애나 커닝햄(Roseanna Cunnimgham)은 “조니 워커 및 탱커레이 진등을 만드는 디아지오가 스코틀랜드에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10월 11일 금요일에 열린 연구소 개장식에서 “나는 스코틀랜드 증류주 문화의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가치를 높여준 디아지오를 칭찬한다”라고 말했다.

▲ 디아지오의 혁신 연구소를 방문한 스코틀랜드 환경부 로지애나 커닝햄 장관 <사진=디아지오>

디아지오는 더드링크비즈니스를 통해 밝힌 성명서에서 “증류, 성숙, 포장 물류 등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는데 디아지오 지속가능성 담당 책이자인 데이비드 커터(David Cutter)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연구 허브가 “미래에 대한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에 대한 차세대 연구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 세기가 넘도록 디아지오는 증류 산업의 과학기술 진보에 앞장서 왔다”라고 말하며 “연구소의 첨단 시설로 우린 이제 다음 100년간의 혁신과 성장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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