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가 10월 22일(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에서 진행됐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 교수), 현대그린푸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가 10월 22일(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에서 진행됐다. 

영천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세미나로 송기범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진행한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영천 와인의 산업 현황, 추진 현황, 수상내역, 와인 테이스팅을 진행했으며, 세미나 와인으로는 '오계리 화이트', '고도리 화이트', '고도리 로제', '조흔 레드' 와인이 선정되었다.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마스터 클래스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오후 갈라디너에서는 영천와인과 함께 이탈리 총괄 셰프가 준비한 이탈리아 지역별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했다. 

▲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에 선정된 와인들

갈라 디너에서는 웰컴 드링크로는 '고도리 복숭아 와인'을 시작으로 코스에 따라 '대향 화이트', '오계리 화이트', '고도리 로제', '블루썸 레드', '우아미 레드'가 선보였으며 디저트 와인으로는 '오계리 아이스' 와인이 준비되었다. 페어링 음식으로는 미니 마르게리타 피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음식과 와인의 조화를 고려하여 광어 크루도, 랍스터 카프레제, 한치 라비올리, 항정살 리조또, 채끝 등심 스테이크, 디저트로 티라미수가 준비되었다.

디너 음식을 준비한 현대그린푸드 김형석 총괄 셰프는 "별빛 가득한 청정지역인 영천에서 피고 자란 로컬식재를 활용하여 더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낼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10년의 짧은 역사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만큼 완변한 밸런스와 피니쉬까지 좋은 한국와인을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기범 소믈리에는 "국내 최초로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직접 진행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를 통해 한국 와인 시장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영천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협회장은 "국내 최초로 서울 수도권에서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영천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영천 와인과 이탈리아 음식과의 조화를 통해 영천와인의 세계화에 기회와 가능성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전국대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에서도 영천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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