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노트] <94> 허브의 '할로윈 스토리', 로즈마리부터 세이지까지

승인2019.10.29 12:42:05
▲ 허브의 재미있는 할로윈 스토리 <사진=Pixabay>

할로윈을 생각하면 단연 마법, 유령 등 다양한 판타지 같은 요소들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허브에서도 마치 할로윈 스토리 같은 현실성은 없지만 이 요소들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및 속설들이 존재한다. 이번 허브 노트에서는 할로윈을 기념하는 다양한 허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로즈마리

▲ 로즈마리 <사진=Pixnio>

머스타드와 비슷한 매콤한 향을 가지고 있는 로즈마리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의 오필리어의 죽음을 통해 알려진 추억 및 충성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억’과도 연관이 있는 허브다. 과거 로즈마리를 담근 물에 목욕을 하는 의식은 축복과 정화의 수단이었다고 한다. 또한, 로즈마리를 불에 태우며 명상을 하는 행위는 전생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또한, 로즈마리는 공포에 벗어날 수 있는 허브라고 여겨지기도 했는데, 과거 로즈마리 한 묶음은 어둠의 기운이 있는 해로운 사람들 및 부정적인 에너지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줄 방법이었다고 한다.

캐모마일

▲ 캐모마일 <사진=Pixabay>

캐모마일도 로즈마리처럼 정화 빛 보호의 약초로 여겨졌다. 과거 심령술이나 마법 공격을 피하기 위해 집 주변에 캐모마일을 뿌리거나 심었는데, 부정적인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캐모마일은 수면을 돕는 진정제로 자주 사용되곤 하니 과거의 믿음이나 현재의 용도는 전혀 다르지만 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은 틀린 말은 아니다.

성요한풀(St. John’s Wort)

▲ 성요한풀 <사진=Wikimedia Commons>

이름부터가 성스러운 성요한풀은 현대에선 무기력증, 우울증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허브다. 실제 효능처럼 과거에서도 성요한풀은 위 두 가지를 막아주는 용도로 믿어왔는데, 악으로 보호 받기 위해 혹은 악마와 불운을 추방할 수 있는 허브라고 생각했다. 또한, 여인이 자신의 침실 벽 혹은 베개 밑에 성요한풀을 놓을 시 미래의 남편을 볼 수 있다는 로맨틱한 속설도 존재한다.

머그워트/쑥

▲ 머그워트 <사진=Wikimedia Commons>

할로윈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유령이다. 세례자 성 요한(St. John the Baptist)은 황무지에 갈 시 허리춤에 머그워트를 꼈다고 하는데 그는 머그워트가 사람을 악령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악마에 씨인 사람을 해방시키는 특별한 보호 역할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세이지

▲ 세이지 <사진=Pixabay>

지혜, 보호, 정화 및 불명 등 많은 속성과 연관된 속설이 있는 세이지는 지혜를 북돋우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또한, 주머니 속에 세이지를 넣고 다니는 것은 돈을 끌어들인다고 생각했으며, 마법에 사용하는 도구들을 정화하는 재료로 사용해 부정성을 없애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약초로 여겼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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