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이리시 위스키의 다양성과 퀼리티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9 아이리시 위스키 어워드(2019 Irish Whiskey Awards)가 진행되었다.
주요 수상 부문 중 ‘올해 최고의 아이리시 위스키’ 자리는 더 아이시리맨 17년산(The Irishman 17-Year-Old)가 차지했다. 17년의 시간 동안 단일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최고의 아이리시 위스키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이리시 싱글 캐스크 위스키’ 부문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아이리시 위스키 바’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는데, 첫 번째로, 아일랜드 더블린 플리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보웨즈 바(Bowes Bar)가 1위를 차지했다. 1880년대에 첫 문을 연 보웨즈 바는 오래된 역사 그리고 방대한 위스키 셀렉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수상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더 데드 래빗(The Dead Rabbit) 바가 차지했다.
유명 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인 제임슨 위스키(Jameson Whiskey)는 ‘66달러 이하의 최고 아이리시 블렌디드 위스키’ 그리고 ‘66달러 이상의 최고 아이리시 블렌디드 위스키’ 두 가지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는데 먼저 66달러 이하로는 제임슨 블랙 배럴(Jameson Black Barrel)이 차지했으며, 66달러 이상 부문에서는 제임슨 18년산 보우 스트리트(Jameson 18-Year-Old Bow Street)가 차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