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wine <사진=gik.blue>

와인 전문지 디켄터와 주류 전문지 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스페인을 강타 중인 이 새파란 색의 와인을 곧 영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이 충격적인 와인을 판매하는 스페인의 와인 생산업체 Gik은 1년간 스페인에서 7만여 병을 팔았다고 주장했으며, 지금 그들이 영국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Gik의 온라인 샵에서는 이번 주부터 Gik Blue 3병을 33파운드(약 56,000원)에 그리고 9병을 84파운드(약 143,000원)에 판매 중 이다.

Gik은 그들 자신을 '불경스러운((blasphemous) 음료와 함께하는 세계 와인의 혁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Gik은 그들의 사이트를 통해 '당신이 알고 있는 와인의 모든 것을 잊어라, 수백 개의 원산지 와인 명칭과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비스 기준, 그리고 소믈리에가 당신에게 시음과정에서 말하는 모든 것들을 배우려고 하지 마라'고 소비자에게 말하고 있다. 
 

▲ Blue wine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gik.blue>

Gik에 따르면 이 와인에 사용되는 레드 품종과 화이트 품종은 스페인의 Castilla la Mancha와 Rioja 지역의 여러 가지 다른 품종들이 섞여 있으며, 이 '스위트하고 파란색 음료'는 11.5%의 도수를 가진다. 그들은 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스페인의 대학교와 음식 연구가들과 함께 2년 동안 연구했다.

Gik은 이 파란색 와인을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은 4가지 핵심 스텝을 가지고 있다.

- 베이스는 레드와 화이트 품종을 섞여서 만든다. 
- 레드 포도 품종의 껍질로부터 추출한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를 사용한다.
- 식물 기반의 유기농 식품 색소인 인디고틴(Indigotine)을 사용한다.
- 열량이 없는 감미료를 사용한다. 

한편, Gik에 의해 수집된 온라인 데이터들에 의하면 Blue Wine의 구매 비율은 남녀 50대 50 이며 구매 연령대는 25세에서 34세 사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