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카드 <사진=starbucks.com>

최근 음식 전문지 데일리 밀(The Daily Meal)은 약 1,200만 명의 충성회원들이 사용하는 미국 스타벅스 카드와 모바일 앱에는 12억 달러의 돈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밀은 글로벌 금융 시장 정보 분석 솔루션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보고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와 모바일 앱에 약 12억 달러(약 1조3800억 원)가 들어 있으며, 이는 몇몇 은행예금액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화국 은행(California Republic Bancorp)의 예금액 10.1억 달러와 디스커버 금융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의 예금액 4.7억 달러를 초과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분기에 약 1,200만 명의 충성 회원이 매장을 이용했다고 했다. 특히, 2분기 회계 보고에서 미국과 캐나다 거래의 41%는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한 거래였으며, 24%는 미국 직영 매장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거래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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