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마트 쇼핑 시대', AI 활용... 진열대 계산 기다릴 필요 없어

승인2019.11.07 17:03:31
▲ 소비스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 쇼핑 카트 <사진=@thinkcaper>

캐나다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인 소비스(Sobeys)가 쇼핑객들과 소통하는 스마트 쇼핑 카트인 ‘소비스 스마트 카트(Sobeys Smart Cart)'를 도입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밝혔다.

소비스는 10월 말인 지난주부터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지역의 1,152평에 달하는 매장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뉴욕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케이퍼(Caper)사에서 개발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카트는 쇼핑객들이 카트에 넣은 상품들을 스캔할 수 있는 센서와 품목들의 내역과 목록을 만드는 센서를 가지고 있다.

세일즈 포인트(point-of-sale)카드 단말기로 카트에서 직접 지불하는 것이 가능하며, 지불이 끝나면 매장을 떠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종업원들을 중심으로 시험 운행되고 있으며, 약 3주 후에는 실제로 쇼핑객들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소비스사의 매튜 라코시에르 부사장은 “우리는 신생 창업기업인 케이퍼(Caper)사와 제휴하여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는데,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므로, 곧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로 심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글렌 에비 매장에서는 현재 10개의 스마트 카트를 사용해 시험하고 있으며, 현재는 UPC 바코드를 통해 상품을 스캔하고 있다. 진열대에서 집은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카트에 넣으면, 카트에 부착된 저울이 무게를 재어 구입상품 목록에 추가한다. 향후에는 카메라시스템을 통해 바코드 스캐닝 없이 쇼핑객들이 단순히 상품을 카트에 넣는 것만으로 AI는 쇼핑상품 목록을 만들 예정이다.

이 기술은 쇼핑객들이 상품을 카트에서 되돌리는 것도 감지한다. 지불 수단은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애플 페이, 구글 페이 등도 가능하다. 카트에 있는 조명 시스템으로 지불이 다 끝난 카트는 녹색 조명으로 바뀌어 계산대를 통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쇼핑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진열대나 길을 찾을 수 있는 안내 기능도 추가하고, 카트와 가까운 곳의 제안 상품이나 쇼핑객들의 요구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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