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컨텐츠는 ‘해외 스낵’들이다. 해외에서는 유명한 스낵들이지만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이 안 됐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편의점 업계를 통해 선을 보이기 시작하며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편의점 인싸 스낵’을 소개한다.

먹방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인 ‘트롤리 지구젤리(Trolli Planet Gummi)’

▲ 트롤리 지구 젤리 <사진=GS25>

독일 제과 브랜드 트롤리는 달콤새콤한 맛의 지렁이 젤리로 우리에게 알려졌었으나 최근 유튜브에서 먹방 열풍을 불러모은 ‘지구젤리’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지구 모양의 독특한 모양과 안에 들어 있는 포도 시럽이 특징으로 현재 이 젤리를 사기 위해 GS25나 세븐일레븐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품절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앤제리스(Ben & Jerry’s)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강자로 떠오른 밴앤제리스 <사진=밴앤제리스 코리아>

미국에서 베스킨라빈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유명한 ‘밴앤제리스(Ben & Jerry’s)’는 2019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알렸다. 폭넓은 맛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과 공정무역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장점으로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GS25 편의점에서 시작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매장에도 진출했다.

몰티져스 & 후퍼스(Maltesers & Whoppers)

▲ 몰티져스와 후퍼스 <사진=Maltesers&Whoppers>

몰티져스와 후퍼스 두 제품 모두 우유와 말아먹으면 맛있는 초코 과자라는 것이 특징으로 몰티져스는 1930년대 중후반, 후퍼스는 1940년대 후반부터 출시된 역사 깊은 과자지만, 최근 뉴트로 열풍과 국내 편의점 업계의 성공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젊은 사람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인싸 스낵’으로 새롭게 재조명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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