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와인선포식을 가졌으며,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2008년 농림부 공모로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영천와인학교 건립, 농가형 와이너리조성, 와인용 포도선발 등 150여억원을 투자한 결과 18개의 와이너리와 50개의 서브와이너리를 육성하여 연간 27만병, 국산와인시장 37%를 점하며 국내 최대의 와인산지로 성장했다.
 

▲ 영천와인학교 <사진=영천시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산업이 농업 6차산업 성공모델로 인정받으면서 전국에서 교육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영천시는 17일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주관「경북과 함께하는 워킹톡 과정」교육생 42명이 영천와인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등 6차산업 성공 모델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영천시는 전국 최고의 와인산지로 부상되면서 6차 산업 성공사례로 각광 받고 있어 전국에서 교육 및 견학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평소 6차산업 업무를 맡고 있거나 관심이 많은 각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와인 중심 6차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설명하였고 와인시음, 와인터널 관람 등의 시간도 가졌다.

금년 들어 6차산업과 관련 와인학교를 방문한 인원은 13회 59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농업발전의 방향이 6차산업을 통한 소득창출인 만큼 방문인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식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가 최고의 6차산업 성공적 모델로 전국에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직 공무원 새내기 농업인, 귀농인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용준기자 drago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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