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영농조합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인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분에 그린영농조합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로 통하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분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대학교수, 소믈리에, 우리술연구가, 양조전문가 등 전문평가위원으로 구성되어 각 평가단은 국산농산물 사용여부,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관능평가를 통한 맛과 향 등 종합적인 평가를 종합하여 이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의 여부를 가리게 된다.

올해 각 부문별 대상은 탁주 부문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 과실주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 증류주 부문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기타주류 부문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와인'이 선정됐으며, 주종별 대상 중 대통령상은 전통주인 장희도가의 '세종대왕 어주'가 수상했다.

▲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을 비롯해 다수의 그랑꼬또 와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상을 받았다.

과실주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은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대표와인이다. 8월 딱 1번 심혈을 기울여 수확한 청수 포도로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생산한 와인으로 맛과 향이 우수하여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 와인은 2019년 아시아 와인트로피 골드, 2018년 아시아 와인트로피 실버, 2017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와인, 2016년 대한민국 과실주 최우수상 등 탄탄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지난 10월 23일 한-스페인 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하며 국내 주류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 김지원 대표는 "매년 포도 수확부터 양조까지 집중하여 신중하게 생산하는 청수 화이트와인의 진가를 많은 이들이 알아봐 주니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국내 와인 소비자에게도 더 좋은 와인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대부도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와인병 드로잉 아트 체험 중인 아이들

한편, 대부도에 위치한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한국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대부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과 와인 테이스팅, 와인 족욕, 와인병 드로잉 아트 체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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