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茶), ‘인공색소’ 퇴출 발표… “색을 인공적으로 낸 것은 가짜 차”

승인2019.11.24 12:01:20
▲ 인도 차 위원회가 인공색소 사용에 관한 경고문을 발표했다. <사진=Pixabay>

인도 상무부 산하의 정부기관(Under Ministry of Commerce & Industry) 중 하나인 인도 차 위원회(Tea Board India)가 차에 인공색소를 첨가하는 제조사와 인공색소가 첨가된 차를 판매하는 판매자에게 경고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밝혔다.

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차는 인공색소(Synthetic Colouring)를 첨가 할 수 있게 허용된 식품 및 음료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식품안전 및 건강 문제로 인공색소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인공색소로 색을 만들어낸 차는 가짜 차라고 강조했다.

인도 식약청(FSSAI) 식품 관련 규정에 의하면 차와 관련된 모든 제품에는 부착물(Extraneous Matter), 인공색소 및 유해물질이 없어야 한다. 8가지 무독성 인공색소를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은 단맛제품(Sweets), 과일, 주스 등 특별히 지정한 식품에 한해 허용하므로 홍차, 우롱차 및 녹차 등에는 인공색소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차의 경우 제품의 외관을 좋게 보이게 하고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색을 진하게 하거나 광택을 내기위해 인공색소를 추가한다고 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색소 중 하나는 홍차에 흑연(Plumbago, Black Lead)을 사용한다. 흑연은 연필에 사용되기도 한다.

위원회에서는 흑연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이물질을 첨가하는 것은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인도 식약청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제품을 검사하여 인공색소가 검출된다면 해당 기업들에게는 규정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컨설팅 플랫폼 컨설턴시.인(Consultancy.in)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차 생산국이지만 현지 차 소비량은 낮다고 한다. 인도의 소비 수준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1인당 차 소비량은 세계 2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이에 인도 차 위원회는 차 소비를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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