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시골 동네에 위치한 '시장(市長)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화제

승인2019.12.04 10:40:15
▲ 자신이 관리하는 마을의 식료품점이 없자 직접 가게를 차린 한 시장이 화제다. <사진=MaxPixel>

미국 2018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2,000명 미만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볼드윈 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식료품점이 소개되었다고 음식&와인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바로 개인업자 혹은 대형유통업체가 아닌 볼드윈 지역의 ‘시장(Mayor)’이 개업한 식료품점이다.

잭슨빌 서쪽에 위치한 볼드윈 마을은 최근 유일한 슈퍼마켓인 ‘IGA’가 문을 닫아 일명 ‘식료품 사막화’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에 약 16km가 떨어진 거리에 있는 식료품점을 이용해야 했는데, 아무도 동네에 식료품점을 개업하려고 하지 않자 시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볼드윈 마켓(Baldwin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9월 20일 개업한 시장의 식료품점은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비정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조사하던 중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다. 볼드윈의 션 린치(Sean Lynch)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익을 내려고 개업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비용을 충당해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료품점에서 주민들이 소비한 돈은 어떤 식으로든 마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식료품점은 매일 약 3,500달러(한화 약 413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약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730만 원)을 투자한 상태라 마을 의회는 식료품점을 계속 운영해야 할 재정적인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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