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알코올 흡수율의 최대 50%를 줄여준다고 주장하는 스낵바가 출시되었다. <사진=Zeno Functional Foods, LLC>

미국의 한 회사가 알코올 흡수율 50%를 감소시킨다고 말하는 스낵바가 출시되어 화제라고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더소바(The Sobar)라는 스낵바를 출시한 ‘Zero Functional Foods’는 더소바를 세계 최초로 알코올 흡수를 줄이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임상적으로 평가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더소바의 임상 실험을 실시했는데, 음주 전, 이 스낵바를 먹으면 취기가 저하되고 먹지 않은 사람보다 알코올 흡수율이 50%나 더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의학식품저널(The Journal of Medicinal Food)에도 실린 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 21명(남성 10명, 여성 11명)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알코올 흡수를 줄인다는 더소바가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능력을 비교했다.

실험자 한 사람당 각 4번의 테스트를 받았는데, ‘음식 없음’, ‘더소바’, ‘인기 있는 스낵믹스의 210kcal’, 그리고 ‘635kcal의 충분한 식사’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더소바를 먹은 상태에서의 90분 동안 측정된 최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빈속 상태보다 50%가 감소했으며, 스낵믹스를 먹은 상태에선 25%가 감소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더소바의 발명가 조셉 피셔(Joseph Fisher) MD 박사는 “결혼식 때 빈속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고생한 뒤 이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그 경험 후 나는 알코올 흡수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문화된 저칼로리 간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Zero Functional Foods’는 아시아, 호주, 유럽을 포함한 다른 시장으로 확장하기 전에, 온라인과 소매점을 통해 미국에서만 처음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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