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고 귀여운 음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 '키비'를 통해 방영된다. <사진=Pxhere>

신성 스트리밍 플랫폼 키비(Quibi)가 ‘작은 요리’를 가지고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앤디 샘버그(Andy Samberg)가 진행하는 ‘비기스트 리틀 쿡오프(Biggest Little Cook-Off)는 에피소드마다 2명의 참가자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동전만한 크기의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스파게티, 미트볼 그리고 초밥과 같은 요리들이 엄청 작은 크기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작은 것들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호스트 앤디 샘버그는 “나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내가 깜찍한 것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내가 좋아하는 깜찍한 것들에 대한 전문성을 깜찍한 요리 공간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식해봤자 계속 배고플 것 같기 때문에 점심 도시락을 따로 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기스트 리틀 쿡 오프는 내년 4월 키비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키비는 디즈니 스튜디오와 드림웍스의 대표로 있던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와 전 HP CEO 메그 휘트맨(Meg Whitman)이 창립한 신생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앤디 샘버그의 요리쇼는 물론 배우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 ‘배시티 블루스(Varsity Blues)’와 나오미 왓츠(Naomi Watts)의 스릴러 시리즈 그리고 모델 크리시 타이겐의 리얼리티 소소한 법정쇼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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