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거뉴어리의 신년 '비건 캠페인' <사진=Veganuary>

신년계획을 생각하면 건강, 다이어트, 금연 혹은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와 같은 금주 계획이 연상되는 가운데,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신년계획으로 ‘비건 라이프(Vegan Life)’를 추천하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비거뉴어리(Veganuary)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신년을 맡아 채식을 시도하는 것을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다. 미국 국장을 맡고 있는 웬디 매튜스(Wendy Matthews)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신년계획으로 비건을 시도한 사람들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채식주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참여한 호아킨 피닉스 <사진=Veganuary>

현재 비거뉴어리는 할리우드 A 리스트 셀러브리티를 모델로 세우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최근 영화 조커의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부터 알리시아 실버스톤(Alicia Silverstone)’, 이바나 린치(Evanna Lynch)와 같은 유명 배우를 통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캠페인을 통해 “만약 당신이 기후위기(Climate Crisis)나 음식 구조 문제를 보며 무력함을 느끼거나 혹은 내가 이 문제에 대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1월에는 비거뉴어리와 함께 비건을 시도해보세요”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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