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보틀 '2020년 말까지 카페 쓰레기 제로' 발표, 국내 매장 4곳은 미정

커피, 재사용 컵 지참 혹은 보증금 지불... 원두는 벌크형 판매
승인2019.12.18 12:04:16
▲ 블루보틀이 2020년 말까지 미국 전 매장을 쓰레기 제로 상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사진=Blue Bottle>

최근 한국에도 진출하며 인기를 끌었던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가 2020년 말까지 미국 전역 매장에 ‘쓰레기 제로’를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루보틀의 CEO 브라이언 미핸(Bryan Meehan)은 블루보틀투데이를 통해 “블루보틀은 최근에 우리가 사용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100% 분해 가능하지만, 합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말하며 “결국 많은 쓰레기들이 매립지로 가게 되어 종이 빨대와 사탕 수수 종이컵으로 교체했지만, 아직도 충분한 해결점은 아니였다. 미국에서만 한달에 평균 15,000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연간 1,200만 개의 컵을 뜻한다.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면서도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약 70개의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보스턴 그리고 워싱턴 D.C등에 있는 매장으로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단 해외 지역, 대한민국 매장 4곳 및 일본의 16개의 매장의 쓰레기 제로 캠페인 실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첫 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시범 실시할 계획으로, 손님들이 자신의 컵을 가지고 오거나, 보증금을 지불해 컵을 받도록 할 것이며, 커피 원두는 일회용 봉투가 아닌 벌크(Bulk)형으로 판매 된다. 또한, 투-고(to-go) 물품들을 가져갈 때는 재사용 가능한 용기가 필요하다.

미핸 CEO는 “사업을 잃거나, 실패할 수도 있다. 또한, 몇몇 손님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어려운 일들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다음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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