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자동차 부동액 성분이 든 ‘짝퉁 보드카’가 압수되었다.
더선(The Sun)지에 따르면, 짝퉁 스미노프 보드카에는 자동차 부동액에 사용되는 아이소프로판올(Isopropanol)이 있었다. 알코올처럼 둔갑시킬 수 있지만, 실명, 복통, 병 현기증 그리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사망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위험한 성분이다.
짝퉁 보드카들은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식품거래안전법팀의 수색으로 레븐머스(Levenmouth) 지역의 일부 상점과 펍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위조 액체를 판매하는 것이 발견된 상점과 술집의 면허증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기소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현재 이 짝퉁 보드카가 현지에서 제작됐는지 혹은 다른 곳에서 배송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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