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가 출시한 구독자 서비스 '인사이더스 클럽' <사진=Coca-Cola>

미국 코카콜라가 팬들을 위한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구독자박스를 통해 2020년 초에 출시 될 20가지 이상의 코카콜라사의 새로운 음료 중 일부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구독서비스 ‘코카콜라 인사이더스 클럽(The Coca-Cola Insiders Club)은 구독자들에게 아하(Aha)의 향미 탄산수부터 코카콜라 에너지 음료인 코크에너지(Coke Engergy)에 이르기까지 차후에 시장에 출시 될 다양한 신제품들을 미리 제공한다.

기존에 예정되었던 회원 1,000명의 재고가 3시간 만에 모두 마감되어 현재 구독하기 위해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카콜라 북아메리카의 디지털 경험 매니저 알렉스 포웰(Alex Powell)은 “우리는 코카콜라의 브랜드와 혁신에 대해 소비자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를 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코카콜라 인사이더스 클럽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영감을 받아 개설되었는데, 최근 전자상거래 구독 시장(E-Commerce Subscription)은 식기세트, 면도기, 애완동물 용품, 뷰티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들을 컬렉션화하여 지난 5년간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객들은 손으로 고른 제품들이 문 앞으로 도착하는 순간을 즐기고, 매달 일명 ‘미스터리 박스’를 여는 크리스마스 아침 같은 기쁨을 즐기는 것이다.

코카콜라 북아메리카의 디지털 경험 관리자 맥크리 오헤어(McCrea O’Haire)는 “사람들은 선택, 편리함, 맞춤화를 원한다”라고 말하며 “코카콜라의 인사이더스 클럽은 우리가 제공하는 음료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가장 먼저 음료를 즐기고 싶은 얼리버드 팬들 손에 코카콜라만의 최신 혁신의 일부를 제공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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