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한정판 와인 <사진=Francis Ford Coppola Winery>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화제 된 가운데, 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가 운영하는 와이너리가 만든 ‘금으로 뒤덮인 와인’이 공개되었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코폴라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과 와이너리 파트너십을 맺으며 시상식을 위한 ‘한정판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일명 ‘패밀리 코폴라 92회 와인’은 2017년 리저브 샤도네이와 2018 리저브 피노 누아 와인으로 태평양과 근접한 시원한 기후가 특징인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러시아 리버 밸리 AVA(Russian River Valley AVA)에서 생산되었다. 2017년 리저브 샤도네이는 귤, 배, 메이어 레몬과 같은 우아하고 섬세한 노트, 2018년 리저브 피노 누아는 라즈베리, 석류, 정향, 장미 꽃잎과 같은 향긋한 노트가 특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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