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부러진 뼈를 붙여주는 접골초의 정체로 ‘속단과 홍화씨’가 소개되었다.

속단은 이을 속, 끓어질 단이라는 이름처럼 끊어진 뼈와 힘줄을 이어준다는 뜻으로 옛날부터 접골초라고 불린 식재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간과 신장의 기운을 더해 근육과 뼈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땅에서 나는 멸치라고 불리는 홍화씨는 어혈을 풀어 피를 맑게 하는 데, 혈액 개선 효과 및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속단홍화씨차 만드는 법

재료

속단 20g, 홍화씨 20g, 물 2L, 감초 한 쪽

레시피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홍화씨를 20분 이상 볶는다.

2. 속단과 볶은 홍화씨를 주전자에 넣는다.

3. 속단의 쓴맛을 잡기 위해 감초 한 쪽을 주전자에 넣는다.

4. 주전자에 물 2L를 넣고 끓인다.

5. 약불로 최소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인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