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열과 기침이 난다면 괜히 두려울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방안을 전했다. 

1.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연락하여 문의

- 주요 감염병(메르스 등)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삼당 조치사항을 안내
- 해외여행 입출국자에 대한 감염병 정보, 필수 예방점종, 예방법 등을 안내
- 법정 감염병 정보 및 예방법, 발생 신고 기준 절차 등 안내
- 질병관리본부 업무에 관련된 민원 상담 및 담당자 연결

업무시간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82-2-2663-1339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와 3자 통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 전화가 어렵다면 카카오톡 채널(KCDC 질병관리본부)을 추가하여 1:1 상담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중국 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1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하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하여 입국시 검역관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자에게는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즉시 격리하거나, 관할 지자체로 연계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1월 26일 0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3명이며, 조사대항 유증상자는 48명(격리 1, 격리해제 47)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