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혈당 잡는 당뇨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상추와 땅콩'이 소개되었다.

▲ 당뇨 예방에 좋은 상추와 땅콩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먼저 차윤환 생명공학 박사는 "100g 당 17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인 상추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을 장점으로 뽑으며, 마그네슘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는 혈당을 떨어트리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한명화 한의사는 "상추는 차가운 성질이므로 과다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의했다.

두번째 식품으로 선택된 '땅콩'에 대해선 차윤환 생명공학 박사는 "땅콩 껍질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하며, 지방세포의 포도당, 지방산 저장에 도움이 되고, 혈당을 낮춰준다"라고 말하며, "고지방 식품 섭취로 인한 비만,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땅콩을 먹는 방법으로는 껍질째 삶아서 먹는 것을 추천했다. 안철우 내분비내과 교수는 "매일 일정량의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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