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캘란 위스키 <사진=The Macallan>

거대 음료 회사 산토리(Suntory)가 맥캘란(The Macallan), 하이랜드파크(Highland Park), 페이머스 그라우스(The Famous Grouse) 등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에드링턴(Edrington)의 지분 10%를 공개되지 않은 금액으로 매입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산토리와 에드링턴은 1990년대 초부터 함께 일해왔다. 산토리는 맥캘란의 주주로서 일본, 독일, 캐나다, 남아공을 포함한 시장 및 영국, 스페인, 러시아의 합작법인을 통해 에드링턴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또한, ‘에드링턴-빔 산토리 UK(Edrington-Bea Suntory UK)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에드링턴은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는 에드링턴의 주요 주주인 더 로버트슨 트러스트(The Robertson Trust)에 자금 유입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스코틀랜드 전역에 걸쳐 좋은 목적으로 더 많은 것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드링턴 CEO 스콧 맥크로스키(Scott McCroskie)는 “에드링턴은 산토리와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는 비슷한 기풍, 장인정신, 혁신 그리고 품질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깊은 관계를 공고히 하고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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