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타지 않고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평. 몇 년 전 경춘선이 개통됨에 따라 더욱 많은 이들이 가평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중교통으로도 가평을 방문할 수 있는 덕에 차량을 소지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평은 경기도권에 속하지만, 청춘여행지인 춘천과도 가깝다. 때문에 가평 가볼만한곳 중 하나가 바로 남이섬이다. 남이섬은 유명드라마 촬영지로 현재까지도 인기가 상당하다. 더불어 아침고요수목원과 제이드가든, 쁘띠프랑스 등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들로 가평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물론 현재는 겨울이기 때문에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들은 없다. 겨울철에는 푸르른 산과 강이 어우러지는 가평의 절경 안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힐링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맛집탐방이다. 가평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덕에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7년도에는 여행객들이 맛집탐방에 있어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평군이 인정한 2017 가평100대 맛집을 선정하기도 했다.

▲ 가평 맛집 '여우사이' <사진=여우사이>

가평에서 오랫동안 숯불바베큐만을 고집해온 여우사이 역시 가평100대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은 숯불바베큐 맛집이자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쁘띠프랑스와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갖고 있다.

펜션과 카페를 동시에 운영 중인 가평 맛집 ‘여우사이’는 생목살과 소갈비살을 메인메뉴로 제공한다. 메인메뉴와 함께 다양한 식재료 역시 눈에 띄는데, 수제소세지, 블랙타이거새우, 버섯, 명이나물, 짱아치, 김치, 밥, 상추 등 숯불바베큐에 필요한 식재료를 푸짐하게 제공한다.

여우사이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비결 중 하나는 맛과 더불어 특출난 조망권이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호수가 보이는 야외테라스에서 바비큐파티를, 날씨가 춥다면 호수가 보이는 실내바베큐실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기면 된다.

숯불바베큐의 제대로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숯은 참숯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줌과 동시에 가장 맛있게 익히는 비법까지 전수하고 있어 만족도 역시 높다. 이와 같은 서비스 정신과 함께 식사를 마친 모든 고객은 여우사이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겨울철 힐링여행을 위해 가평을 방문했다면 가평 맛집 여우사이에서 특별한 숯불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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