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가 출시한 '치킨 크록스' <사진=KFC>

지난 2019년, 프라이드치킨은 파파이스의 초인기 상품이었던 치킨 샌드위치 덕분에 미국 대중문화의 트렌드로 떠올랐고, 올해는 이러한 추세가 패션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치킨 크록스’를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치킨 크록스는 KFC의 프라이드치킨 버킷에 영감을 받아 출시되었으며, 프라이드치킨 그림이 신발의 윗부분을 장식하고, KFC의 특징인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패턴, 신발 바닥에는 KFC의 마스코트 샌더스가 있다. 또한, 신발 위에 장식되어 있는 치킨 모형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두 번째 제품인 클로그는 브랜드 설명에 의하면 ‘아방가르드한 플랫폼 버전’으로 높은 굽이 특징이다. 지난 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인 래퍼이자 인플루언서 엠엘엠에이(MLMA)가 패션쇼 무대에서 선보인 신발로, 이 제품은 판매용으로 출시되지는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FC 클로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봄 출시 예정인 ‘KFC 치킨 크록스’는 미국 기준으로 한 켤레당 59.99달러(한화 약 7만 원)에 판매되며, 공식 크록스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출시 시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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