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상식사전 <사진=백산출판사>

와인상식사전은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되고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상식을 다루고 있다. 덧붙여 와인의 깨알 활용법까지 소개하니 와인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와인과 가까워질 수 있다.

세계 공통어가 영어라면 세계 문화의 공통어는 와인이고 결국 와인을 알면 맛과 멋, 그리고 낭만까지 알 수 있다.

요즘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비즈니스 미팅이나 작은 모임에서 적정한 와인 매너나 테이블 매너는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음으로 현대인의 필수 교양으로 인식될 수 있다. 와인 한 잔으로 한껏 가까워진 상대방과의 진지한 대화는 이제 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해줄 것이다.

흔히들 국제 비즈니스에서 와인은 단순한 술이 아니고 언어라고 한다. 심지어 외국인들은 와인을 얼마나 아는가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가늠하기도 한다. 따라서 와인 한 잔을 함께하고 맛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국제화 시대에는 단순한 개인의 기호를 넘어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 병의 와인을 사이에 놓고 당신이 나누었던 대화와 눈길과 우정과 사랑은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와인 한 잔을 따르면서 퐁퐁 소리를 듣고 밝은 빛깔을 보면서 그리고 기분 좋은 냄새를 맡으면서 우리는 잠시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한 순간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오직 기쁨만이 그 자리에 존재한다. 걱정이나 슬픔은 그 순간 없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이 자꾸자꾸 모이다 보면 결국 인생은 행복해진다. 와인 잔을 앞에 놓고 잠시 생각해보니 세상을 살면 살수록 우리에겐 참된 용기와 행동하는 지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와인상식사전의 저자 이재술은 1984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12년간 삼성에버랜드,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등에서 14년을 근무했다. 현재 경민대학교 와인강의, 기업체 와인특강을 하며,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수석 와인 소믈리에로 근무 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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