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식물성' 시대, 스웨덴의 완두콩 우유 활용한 라테

승인2020.03.02 10:47:37
▲ 완두콩우유 '스프라우드' <사진=Sproud>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식물성 트렌드는 커피 업계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스웨덴의 완두콩 단백질 대체 우유 회사인 스프라우드(Sproud)가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스프라우드의 특징은 일명 ‘바리스타 혼합(Barista Blend)’라고 불리는 라테 커피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우유다. 스웨덴의 대표 로스팅 업체 중 하나인 로베르즈 커피(Löfbergs Coffee)의 헤드 바리스타이자 월드라테챔피언십의 스웨덴 국가대표인 알렉산더 느타초스(Alexander Ntatsos)는 “스프라우드는 커피 맛을 커피답게 만들어준다”라고 말하며 “귀리나 다른 식물성 대체물을 활용하는 것은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스프라우드는 크림과 거품이 많아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스프라우드를 활용한 라테 <사진=Sproud>

스프라우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프라우드의 완두콩 우유는 완두 단백질 2.5%, 아가베 시럽, 유채유, 무글루텐 귀리 오일, 비타민 D3, B2 그리고 B12 등이 들어갔다. 또한, 완두콩 생산 공정 과정에서 기존의 유제품이나 아몬드보다 물을 더 사용하며, 개봉 전 1년의 유통기한을 제공해 에너지 소비 및 냉장 관련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페셜티푸드협회의 겨울팬시푸드쇼에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프라우드는 오는 4월부터 1L당 3.99달러(한화 약 4,840 원)로 소매점과 아마존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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