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치아나 피노누아(좌)와 그라치아나 샤도네이(우) <사진=보틀샤크>

와인 수입사 보틀샤크가 3월 화이트데이 선물로 제격인 '선물 상자를 품은' 캘리포니아 부티크 와인 '그라치아나 와이너리'의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선보인다. 그라치아나(Gracianna) 와이너리는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수제 와인을 제조하는 부티크 와이너리로, 프랑스 바스트 출신 '그라치아나 라사가(Gracianna Lasaga)' 할머니 이름을 따 지은 곳이다.

와인의 밸런스를 잡는 기술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와인메이커 트리니 아마도르(Trini Amador)가 만든 와인들은 한 층 더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각각의 포도를 선별해 혼합하면서 만드는 그라치아나 와인의 장인 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일상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와인이라고 말한다.

수차례 상을 받은 클래식 브릭 레드 피노누아(Classic Brick Red Pinot Noir) 와인은 그라치아나 와이너리가 가장 아끼는 시그니처 조합으로 무게감이 있고, 스파이시한 맛과 향을 선보인다. 검붉은 열매들의 향과 함께 따뜻한 흙내음이 느껴지며 진한 감초향이 살짝 감돌면서 깊은 풍미를 준다. 미디엄 바디, 부드러운 끝맛을 가지고 있는 이 와인은 11개월 동안 프랑스 오크 배럴에 넣어 숙성했다.

양질의 포도를 제조할 수 있는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그라치아나 샤도네이는 신선하고 생기가 있고 투명하며, 잘 익은 배와 파인애플 향을 선사한다. 드라이한 끝맛이 입 안을 가득 채워놓는 이 와인은 음식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와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또한 11개월 동안 프랑스 오크 배럴에 넣어 숙성하였고, 와인을 잔에 따라 올라오는 아로마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보틀샤크 데이비드 김 대표는, “그라치아나 와인은 친구들이나 가족과 특별한 식사를 하는게 삶에 얼마나 많은 행복을 전해주는지 느끼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감사한 순간을 나누기에 좋은 와인이다”라며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잠시 잊고, 한동안 누리지 못해던 와인 한잔의 소소한 행복을 이 와인과 함께 다시금 나누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성비 높은 부티크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는 보틀샤크는 이번 2020 주류대상에 4개 와인이 수상했다. 해당 와인은 세브도르주류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틀샤크(02-527-4900)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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