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타벅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재사용컵의 사용을 중지하고 당분간 일회용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Pixabay>

미국 스타벅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재사용컵(Reusable Cup)’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스타벅스 미국 소매 총괄 책임자 로잔 윌리엄스(Rossann Williams)는 공개서한서를 통해 “우리는 CDC와 지역 보건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으며, 모든 회사 운영 점포에 대한 청소 강화를 통해 모든 세균의 확산을 방지하고 있으며, 이 작업을 하고 있는 파트너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개인용컵과 재사용컵의 사용을 매장에서 보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단, 재사용컵 혹은 개인용컵을 가져오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10센트 할인은 계속 진행한다.

즉 손님들이 개인용컵과 재사용컵을 사용하거나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요청을 원했던 사람들을 위한 할인 혜택은 제공된다는 것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항공여행이 단축되고, 사업체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달,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발병에 대응한 초기 기업 들 중 하나로, 약 2,000개 이상의 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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